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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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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미술상 23년 역사를 쓴 사람들

창원 3·15아트센터서 수상자 초대전
20~25일 18명 참여 故 송인식 관장 추모
회화·조각·도예·사진 등 모든 장르 선봬

  • 기사입력 : 2014-0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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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계 作 ‘무학산의 봄’
    박두리 作 ‘숲’
    조영제 作 ‘바위숲 Ⅱ’
    하판덕 作 ‘백목지장’
    송광옥 作 ‘1961’
     


    동서미술상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역 최초 상업화랑인 동서화랑 송인식 관장이 지난 1991년 제정했다.

    동서미술상은 23년간 이어져 오며 지역 미술인들을 응원하고, 또 경남 미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상을 제정한 송인식 관장은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났지만, 고인의 예술사랑은 경남미술계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

    동서미술상 수상자 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고인의 미술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전시에는 초대 수상자 조현계 작가를 비롯 김구(4회), 강종열(6회), 조경옥(7회), 임형준(8회), 하판덕(9회), 심이성(12회), 공태연(13회), 박두리(14회), 송광옥(15회), 최미자(16회), 최학보(17회), 조영제(18회), 김관수(19회), 장치길(20회), 정진혜(21회), 조성제(22회), 최행숙(23회)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와 조각, 도예, 사진 등 미술의 모든 장르가 참여했다.

    전시를 마련한 정목일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작가들의 첨예하고 개성적인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전시가 동서미술상 위상 제고와 지역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296-7764.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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