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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만나는 재미 한국화가 작품세계

시문화예술재단, 내달 10일까지 ‘11인 초대전’… 평면회화·입체작품 등 33점 선봬

  • 기사입력 : 2014-0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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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호 作 ‘sublime’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11명의 중견 한국 화가들의 작품을 거제에서 만난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태평양을 사이에 둔 미국 캘리포니아와 거제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월 10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재미(在美) 작가 11인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태평양을 중심으로 공존하는 두 도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미국 남가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중견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김소문, 강태호, 박영국, 박혜숙, 양민숙, 장사한, 조현숙, 최연우, 오지영, 최성호, 홍성애 등으로 작가당 각 3점씩 33점으로 평면회화에서 입체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국에서 오래 활동하며 작가들과 친분을 나눴던 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장과 대전에서 수차례 재미작가전을 유치한 바 있는 양민숙 작가가 뜻을 합쳐 기획한 초대전이다.

    김호일 관장은 “거제는 전쟁문학과 유배문학의 뿌리가 깊은 예술적 감성의 도시이자 해양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캘리포니아 태평양 해변과 ‘나폴리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비경을 품은 해양도시 거제를 함께 돌아보며 해양미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회를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에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민숙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주 한인작가들과 거제지역 작가들의 만남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같은 민족으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성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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