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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곡중, 레드카펫에서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든 스승의 날

  • 기사입력 : 2019-05-15 1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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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학교 3년차에 모든 학생이 함께 한 학생자치회의 성과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대곡에서.... 작은 학교의 가슴 따뜻한 훈훈한 마무리

    5월 15일 아침, 대곡중학교(교장 황승재) 교직원이 등교하는 시각, 학생회장을 비롯한 전교생이 전교직원을 맞이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전교직원 모두 아무도 이 일의 진행을 알지 못했다.

    각각의 교사들 모두에게 전교생이 모두 정성스럽게 마련한 롤링페이퍼 한 장 씩, 카테이션 한 송이를 받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서야 했다. 교정에서는 스승의 날 노래가 울려퍼지고..... 모든 교직원들은 뜻하지 않은 행사에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얼굴 가득 웃음이 넘치고 학생들에게 감동의 눈빛을 전달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학생들을 전교직원이 포옹했다.

    교무실 입구에는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하여 포스트 잇에 전교생이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메세지를 유리창 가득 붙여놓았다.

    이런 모든 행사가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끼리 만든 것이어서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던 대곡중 교사 모두 이구동성으로 “감동적인 아침이다. 스승의 날은 등교하기 무척 불편한 날이다. 참 오랜만에 맞이해 보는 스승의 날 기분 좋은 행사이다. 대곡중 학생들에게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하는 말이 절로 나왔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황승재 교장은 “선생님들에 대한 시각이 옛날 같지 못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지는 스승의 날이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스승의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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