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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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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가까워진 ‘생명공학자의 꿈’

경남 울산 부산 중·고교생 30명
미래과학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여
창원대 자연과학대학서 과학수업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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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재 창원대 교수가 미래과학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경남·울산·부산 중·고교생 30여 명이 지난 14일 창원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생명공학자의 꿈을 키웠다.

    ‘미래의 생명공학자’를 꿈꾸며 창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경남, 부산, 울산광역시 소재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수업에 열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속된 ‘미래과학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창원대학교와 세계도덕재무장(MRA/IC)이 자연과학의 이론과 원리에 대한 교육과 실험실습의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영재 창원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이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미생물수업을 했다. 김 교수는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미생물이란 무엇인가?’ 등 스스로 생각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질문을 했으며 학생들은 이 질문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미래과학인재 수업은 △다양한 관점을 기르는 발표·토론 학습 △리더십을 배양하는 협동 학습 △원리를 배우는 탐구 학습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생명공학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인 조광재(신정고 2학년) 군은 “미생물은 우리 몸과 일상생활에 관련된 것이라서 더욱 흥미로운 수업이었다”며 “자세히 들어가면 물리, 화학 등의 개념이 융합되어 있어 원리를 알게되니 과학이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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