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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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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교육으로 진로발견 못해”

희망넷, 경남교육 진단 500인 토론회

  • 기사입력 : 2014-0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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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서 열린 ‘경남교육을 살리는 500인 도민 대토론회’. /성승건 기자/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 네트워크(희망넷)는 19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교육의 현재진단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도민토론회를 열었다.

    희망넷은 이날 ‘경남교육을 살리는 500인 도민 대토론회’을 열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도내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층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입론, 공유, 상호토론, 투표 과정을 거치며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경남교육진단, 경남교육 발전방안 등에 대해 행사장에 놓여진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기의 주장을 제시하며, 보충입론과 질의 응답, 주장과 반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참석자들은 ‘경남교육 문제 진단’ 시간을 통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현 경남교육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토론참석자 400여명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학생참석자들은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질이 떨어진다, 교사들이 학생들에 관심이 부족하다, 획일적 교육으로 진로를 발견하지 못한다, 학교가 성적으로만 줄을 세우려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또 학부모·교원 참석자들은 사교육비가 너무 비싸다, 학생·학부모·교사간 신뢰가 부족하다, 교원평가 시스템을 바꾸자, 비정규직 차별 심하다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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