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임금 못받은 목수 ‘엔진톱 난동’

  • 기사입력 : 2014-02-20 11:00:00
  •   


  • 임금을 받지 못하자 건축업자의 다리를 자르려 한 40대 목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성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께 고성군 거류면 용산리 한옥주택 건설 현장에서 엔진톱을 휘둘러 업자 A(53·경북 포항) 씨의 정강이를 절단하려 한 혐의(상해)로 목수 B(41·의령군)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정강이 일부분이 잘리는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건축현장에서 10여 년간 일해 온 B 씨가 이날 밀린 인건비 12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