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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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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피해 고사목 김해에선 헬기로 운반한다

시, 이번 주부터 산불진화헬기 동원

  • 기사입력 : 2014-0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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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산불진화 헬기를 동원해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역에서 고사목 운반 작업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운반에 헬기가 동원되고 있다.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진화 헬기를 동원해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역에서 고사목 운반 작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심지역인 지내동 일대 피해고사목이 벌채·훈증처리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훈증더미가 발생돼 도시경관을 해치고 민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헬기로 고사목을 운반하는 계획을 세웠다.

    재선충 피해고사목 운반에 이용되는 헬기는 S61N 기종으로 화물 인양능력이 3.5t에 달하며 헬기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이 비교적 적어 도심지역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헬기를 이용한 고사목 운반작업은 오는 28일까지 오전 2시간 동안 이뤄지며, 이후엔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경관 저해지역, 도로 가시권 등으로 헬기를 이용한 피해목 운반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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