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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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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연아야… 널 잊지 않을게

김연아 감동의 마지막 무대… ‘아쉬운 銀’ 남기고 아름다운 은퇴

  • 기사입력 : 2014-02-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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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가 21일 오전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가 플라워 세리머니를 마친 뒤 태극기를 몸에 감고 은반을 떠나며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관련기사 20면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바짝 따라붙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6.73점)를 제쳤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150.06점), 2013년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총점 219.11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 때를 뛰어넘은 두 번째로 높은 빼어난 성적이다. 그러나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탓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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