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성모요양원(원장 성인철)는 지난 29일 산청읍 체육회(회장 원봉수)의 후원으로 ‘오늘은 블랙데이! 짜장면 & 예술단 봉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청읍 체육회가 주관하여 지역 내 사회단체 봉사자 약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양원과 주간보호 이용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및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산청사랑모아예술단의 다채로운 예술 공연 무대와 맑은소리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짜장면을 정성껏 준비한 상차림과 식사도움을 하는 등 고향사랑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준비된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감사의 표현으로 봉사자들의 손을 꼭 맞잡고 웃으셨다.

한편, 원봉수 체육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우리지역의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요양원을 비롯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요양원 원장 성인철은 지역 사회단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모시는 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