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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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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지역 승용차 10년 전보다 2.8배 증가

다방은 줄고 일반음식점은 늘어

  • 기사입력 : 2014-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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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지역의 이·미용업소, 다방, 단란주점 등 부침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군내 미용업소는 피부미용업소 등의 증가로 10년 전 84개소에 비해 24%인 20곳이 늘어 104곳으로 증가했고, 이용업은 과거와는 달리 미용업소를 출입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52곳에서 21%인 11곳이 감소한 41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이용했던 다방의 경우 10년 전 125곳에서 23곳 준 102곳으로 감소했다.

    또 단란주점의 경우 31곳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유흥주점은 40곳에서 47곳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와 함께 1087곳에 달하는 일반음식점의 경우 지난 10년간 명예퇴직자나 정년퇴직자들의 개인 창업이 늘어나 156개나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1월 말 현재 4만9008대로 10년 전 2만3455대에 비해 2.1배가량 늘었고, 승용차의 경우 소득향상 등으로 1만3525대에서 3만7499대로 2.8배가량 급증했다.

    가야읍 도항리 이종환(60) 씨는 “농촌지역에도 생활이 윤택해질수록 승용차를 구입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며 “젊은 층이 이용했던 다방도 최근 들어 노인들이 이용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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