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종훈 진보진영 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의 출판기념회 중지명령을 수용했다.(19일자 3면 보도)

　박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선관위의 요청을 수용, 이날 양산과 오는 27일 진주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던 출판기념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련 법규에 출판기념회에 대한 횟수를 제한한 규정이 없고, 위법성도 없지만 공명선거 정착에 기여하고자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릲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릳고 강조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박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창원, 12일 거제에서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24일 양산, 27일 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키로 하자 지난 14일과 19일 두 차례 '집회 중지명령'이라는 공문을 통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출판기념회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