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곤돌라 52대 다니는 학동케이블카 만든다
시-거제관광개발 실시협약 체결학동고개~노자산 팔각정 1.9㎞380억 들여 2016년 완공 목표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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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거제시청에서 김한표(왼쪽부터) 국회의원, 권민호 시장, 탁대성 거제관광개발 대표, 황종명 시의장이 학동케이블카사업 실시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거제관광개발(주)과 거제시는 24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팔각정)를 잇는 학동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M0U)을 체결했다.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학동케이블카는 현재 상·하부역사의 토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용역을 마친 상태로 3월 초 입안서를 접수, 올해 12월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는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를 잇는 1.9㎞ 선로에 52대의 곤돌라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케이블카 선로가 지나가는 거제자연휴양림의 공익용 산지 일부 해제, 도시관리계획결정, 산지일시사용허가와 궤도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 학동케이블카사업의 완공시점을 앞당길 방침이다.
이회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