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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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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외국인 근로자 인권유린’ 점검

통영경찰서, 전남 신안 ‘현대판 노예 사건’ 관련 예찰활동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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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경찰서는 최근 장애인 2명이 전남 신안의 한 섬에서 수년간 노동 착취와 학대를 받다 구출된 일명 ‘현대판 노예’사건과 관련, 관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권유린 여부와 불법노동행위에 대한 예찰활동을 했다.

    통영서는 최근 정보보안과와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0여 명을 투입해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 외국인 고용사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도서지역 예찰활동은 외국인 고용사업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등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통영경찰서는 이와 함께 양식장, 어장막, 공사장 등 사업장과 장애인시설 등 실종자 유입 예상 장소 56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실종자 점검을 하고 사업장 내 근로자 폭행과 노동 착취행위 등에 대한 현장 확인도 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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