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남해 독일마을·원예예술촌 중국 TV로 방송한다

상해TV·여행사 등 10여명 방문…뉴스 등 통해 7분 정도 소개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   


  • 중국 유력 언론매체와 여행사인 중국 상해TV와 중국국제여행사(CITS) 관계자 등 10명이 24일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날 남해를 찾은 상해TV 피디, 기자 및 여행사 대표 등은 중국인 촬영모델 2명과 함께 남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을 둘러보고 독일풍 주택과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웨딩 및 방송 촬영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류 영향으로 웨딩관광 등 개별 자유여행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방송사와 여행사가 웨딩촬영 관련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중국 내에 방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5억여 명의 방송권역을 가진 상해TV는 오전 뉴스와 주말방송을 통해 관광지 및 명소를 소개하는 코너에 남해를 포함한 경남투어 내용을 7분 정도 송출할 예정이다. 촬영분은 방송뿐만 아니라 중국 웨딩업계와 개별자유여행 관광객 마케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중국 유력매체에서 남해를 찾아 우리나라 인구의 10배가 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하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유법 시행으로 중국인의 저가 단체관광, 덤핑관광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남해군이 명품관광정책과 치밀한 전략으로 대처한다면 올해 1억 명의 방한이 예상되는 중국관광객 시장에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