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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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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여자배구 2연패 달성 눈앞

현대건설에 3-1 역전승
승점 2 추가하면 우승 확정

  • 기사입력 : 2014-0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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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2연패까지 매직넘버 ‘2’를 남겼다.

    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3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5-17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2를 쌓은 기업은행(21승 6패)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2위 GS칼텍스(승점 48)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63에 그치기 때문이다.

    단숨에 매직넘버를 털어버리고 우승할 수 있었던 23일 GS칼텍스전에서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한 기업은행은 이날 매서운 서브와 높은 블로킹 벽을 앞세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기업은행은 서브 에이스에서 12-5로 상대를 압도했다. 가로막기 득점에서도 상대보다 3개 많은 12개를 뽑았다.

    세터 이효희(6득점)는 서브 에이스 6개를 뽑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상대 발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외국인 주포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는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올렸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1(23-25 25-22 25-20 25-2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2위 현대캐피탈은 이날 19승 7패에 승점 55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1차로 뒤쫓았다.

    현대캐피탈은 리베르만 아가메즈(27득점·콜롬비아)-문성민(14득점) ‘쌍포’ 외에 최민호(12득점), 윤봉우(9득점) 등 두 센터가 블로킹으로 5점씩을 뽑는 등 맹활약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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