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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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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랜드 체험형 힐링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주변 유원지 123만3059㎡ 포함
215억원 들여 2018년까지 완공

  • 기사입력 : 2014-02-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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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삼방동 가야랜드 조감도.


    김해시 삼방동 가야랜드와 주변 유원지가 체험형 힐링시설로 거듭난다.

    김해시는 신어산 자락에 위치한 가야랜드와 주변 유원지 일원 123만3059㎡를 2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제공과 여가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신어산유원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야랜드는 가야개발(주)이 1991년 10월 5일 개장해 놀이시설과 수영장, 청소년수련원 등을 운영해오다 시설물 노후와 시민들의 무관심, 이용객 감소 등으로 지난 2011년 11월 휴업한 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시는 가야골프장 건립 당시 조건사항으로 유원지를 조성, 운영토록 인가된 점과 골프장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 환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민 정서를 고려해 그동안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가야개발(주)에 대해 영업장 내 불법행위 고발과 각종 행정조치를 단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야개발(주)로부터 3단계 개발계획을 이끌어냈다.

    새로 추진되는 조성계획은 기존 시설이 노후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 아이템을 참신성과 차별성, 다양화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들이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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