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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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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마음병원 “1000병상 도약 원년의 해”

개원 20주년 맞아 비전 선포
하 이사장 “지역과 동반 성장”

  • 기사입력 : 2014-03-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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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한마음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1000병상 도약 원년의 해’ 비전을 선포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3일 오전 병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국 4대 광역자치단체인 경남에 한강 이남 최첨단 병원을 건립함과 동시에 교육환경과 의료환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과대학 유치에 중심이 되자”며 “이를 위해 올해 1000병상 규모 병원 건립을 시작한다. 환자가 주인인 병원,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 지역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한마음병원은 지난 1994년 3월 1일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산부인과 의원에서 시작해 그동안 지역 의료환경의 개선을 위해 경남 최초로 1.5T MRI와 128채널 CT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한양대학교의료원 및 한양대 의대와 부속병원급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 의대의 임상교육과 더불어 임상교수 임용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진 확보는 물론 암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의학센터, 아동의학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7개 중증특성화센터를 운영해 경남권 수부도시의 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투석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센터와 뇌혈관센터를 잇따라 개설해 지역 의료수준을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마음병원은 이 같은 성장과 더불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보건복지부 우수의료기관 선정, 최장자원봉사 한국 기네스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또 경남의 중심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20년 동안 지역 내 시설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방학문화 체험행사와 1500여 명의 시설아동을 초대해 봄에는 놀이동산을, 가을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10년간 총 20억 원의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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