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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 82건 선정

道심의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
농림사업 줄고 수산사업 늘어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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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은 총 82건, 741억43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농림사업 41건, 395억 원 △수산사업 41건, 346억4300만 원이다. 전년 대비 농림사업은 606억7600만 원의 사업비가 감소한 반면 수산사업은 123억6000만 원 증가해 총 483억1600만 원의 감소를 보였다. 분야별 사업비 증감의 주요인으로 농림사업의 경우 일반 농산어촌자원개발사업과 방조제 및 수리시설 개선사업이 축소된 데 반해 수산사업은 참다랑어 중간 육성 및 하얀 새우 양식시설 등에 사업비가 증가됐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 중점 심의 기준으로 지역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행가능성을 심의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어업분야의 창조적인 6차 산업과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권역별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에서 선정심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되고 2015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예산규모에 따라 우선순위에 의해 사업대상자가 확정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종선 농정산림과장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에 역점을 둬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들에 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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