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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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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엔 자전거를 타세요”

거창군 ‘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
공공자전거 대여소 3곳 증설 예정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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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등교 및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정하고,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현재 읍내 6곳에 군민 공공자전거 ‘그린씽’ 1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이용회원은 3526명으로, 지난해 6월 말 기준 1810명보다 1446명이 증가했으며, 자전거 대여소를 늘려 달라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해 올해 3곳을 증설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난해 횡단보도, 사거리 등 자전거와 사람이 함께 다닐 수 있는 시내 인도 82곳의 턱 깎기 사업, 대동리(개봉사거리)에서 상림리(법원사거리)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1km를 개설해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자전거 거치대 47곳 보급, 방치자전거 69대 수거(69대), 자전거 471대 무상수리(471대),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펼쳤으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창군 창조정책과 자전거 담당자는 “새 학기를 맞아 늘어난 등교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며, 공무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자전거 이용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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