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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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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맞춤형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 기사입력 : 2019-07-14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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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고추재배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정식 후의 재배관리, 병해충 예찰 및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진딧물, 총체벌레 등 해충의 밀도가 높아져 바이러스병이 발생이 증가되고 있고 7월 이후 본격적인 장마기에 접어들면  탄저병, 역병 등 각종 병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 강사로 나선 이규준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담당은 “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감염 후 치료하면 방제효과가 낮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 투입도 늘어나 비효율적이다”며 “사전에 예찰해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예방적 방제기술로 작기 완료 후 토양소독, 파종 전 종자처리,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 내병성 품종의 선택, 발병 초기 방제 등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영농을 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왔는데 이번 교육으로 예찰의 중요성 및 체계적인 방제기술을 알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기에 실시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 맞춤형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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