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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달릴수록 경남도·부산시 곳간 풍족

부산경남경마공원, 2013년까지 누적지방세 1조5000억 돌파
매년 1500억 이상 지방세 납부로 지역재정 기여 ‘일등 공신’

  • 기사입력 : 2014-03-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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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이 2013년까지 납부한 총 누적 지방세가 1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5년 개장한 첫해 약 30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던 부경경마공원은 불과 1년 만인 2006년에 1000억 원을 넘게 납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011년 1775억 원, 2012년 1900억 원, 그리고 2013년 1958억 원 등 매년 1500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지역재정 기여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지난 9년간 부경경마공원이 납부한 총 지방세액은 1조5382억 원에 이른다.

    총 866억 원을 투자한 끝에 2011년 완공된 공원화 사업 이후 부경경마공원은 국내 최대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해 지역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총 2조3800억 원으로, 2011년 2조1000억 원에 비해 무려 10%가 넘게 상승했다.

    또 김해시와 부산시에 걸쳐서 위치해 있는 부경경마공원은 지방세 역시 경남도와 부산시에 똑같이 납부함으로써 균등한 지역발전에 힘써 왔다. 부경경마공원은 작년 한 해 총 1958억 원의 지방세를 경남과 부산에 각각 979억 원씩 납부했다.

    부경경마공원 김병진 본부장은 “한층 더 진화하는 부경경마공원이 경남과 부산지역의 재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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