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8일 오후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 전·현직 회장 등이 군수실을 찾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4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연꽃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6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강순현 회장이 취임하고 노상봉 회장이 이임했으며, 연꽃라이온스클럽은 김혜림 회장이 취임하고 최춘자 회장이 이임했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전·현직 회장들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라이온스 회원들의 이 같은 사랑의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양라이온스클럽과 연꽃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재야의 종 타종행사와 신년회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참 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