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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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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옛 고갯길에 얽힌 삶과 문화를 만나다

의령문화원, 13개 읍면 237개 고갯길 담은 책 발간

  • 기사입력 : 2014-03-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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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문화원(원장 허흔도)이 의령지역의 대표적인 옛 고갯길을 후세들에게 문화교육 자료로 전하고자 책으로 정리해 발간했다.

    ‘잊혀져가는 옛 고갯길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의령의 옛 고갯길을 찾아 여기에 얽힌 옛 사람의 삶과 문화를 탐색했다.

    의령 13개 읍·면의 고갯길 위치도에 해당 고갯길의 장소, 구간, 용도, 다른 이름, 이야기 등을 수록했다.

    의령읍의 경우 당꼬 등 21개 고갯길이 있고, 가례면은 쇠목재 등 5개, 칠곡면은 자굴티 등 9개, 대의면은 도틀재 등 20개, 화정면은 말머리재 등 18개, 용덕면은 진등재 등 18개, 정곡면은 돌문재 등 27개, 지정면은 자모리 등 23개가 있다. 또 낙서면은 오시태 등 20개, 부림면은 박진고개 등 35개, 봉수면은 한실재 등 10개, 궁류면은 찰비재 등 14개, 유곡면은 다랫재 등 17개로 13개 읍·면의 237개 고갯길을 소개했다.

    허흔도 원장은 “이 책은 자연의 경계와 사람의 경계를 잇는 의령군의 지역별 대표적인 고갯길로 여행가이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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