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새누리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이기우·배종천 공약경쟁

이 “민원의 날·시민기획지원단 운영하겠다”
배 “진해를 세계적 치유·휴양도시로 만들 것”

  • 기사입력 : 2014-03-11 11:00:00
  •   
  • 이기우
     
    배종천


    새누리당 창원시장 예비후보인 이기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은 10일 나란히 공약 경쟁에 나섰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에 시민참여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이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민원의 날 제정 △예산집행시민감시단 운영 △사업계획 수립 시 참여하는 시민기획지원단 등 운영 △각종 행사 원칙적으로 민간 자율적 추진행사로 전환 △단상단하(壇上壇下) 문화 철폐 등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 공약들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의 행정’ 근본정신을 실천하고, 시정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도시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할 때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장치로, 시민들과 대화, 소통을 통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바라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배종천 예비후보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진해구를 세계적 치유도시,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힐링시티 프로젝트로 △진해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우도에 힐링빌리지 조성 △장복산서 굴암산까지 편백수림 확대 조성 △남부권 최대 아토피치료센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벚꽃 도시 프로젝트로 관광객 500만 명과 외국인 관광객 50만 명을 유치하겠다며 △여좌천 벚꽃로망스 생태하천 복원 △장복산 벚꽃공원서 안민고개까지 벚꽃 테마 워킹로드 조성 △벚꽃테마공원 일대에 벚꽃연구단지 조성과 벚꽃특성화사업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배 예비후보는 “진해 하면 떠오르는 벚꽃과 군항제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끌어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