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 도중 큰절을 하고 있다.
김정권(새누리당·54·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2010년 김해시장 선거와 2012년 국회의원 선거 패배에 대해 큰 절로 사과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낙선 이후 자책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길거리에서 팔을 들고 무릎 꿇어 시민들과 당원 동지께 사죄드렸지만 아직도 나무라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과 새누리당 당원 동지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에 대한 빚을 갚고 김해 발전을 더디게 했다는 책임을 지기 위해 나섰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래의 성장 잠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힘과 능력을 갖춘 리더를 앞세우지 못한다면 그 잠재력은 묻히고 말 것”이라며 “도의원과 국회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 발전을 연습 없이, 혼란 없이, 낭비 없이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양영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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