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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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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시설 제공 안했다”

장애인단체, 경남대 상대 제소

  • 기사입력 : 2014-03-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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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장애인차별상담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장애인 편의시설 제공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남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네트워크는 “경남대가 인문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며 약속했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A(뇌병변 1급) 씨와 B(지체장애 1급) 씨 등 재학생이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12일 오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소장을 제출했다.

    네트워크 측은 “경남대가 지난 2008년 인문관을 리모델링할 때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남대 측은 “인문관을 리모델링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지만 건물 구조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했다”며 “이 부분을 해당 학생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차선책으로 강의실을 1층으로 배치하는 등 배려했다”고 밝혔다.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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