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거창군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거창군 농산물가공연구회 창립총회 및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 농산물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거창군 농산물가공연구회’가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연구회는 이날 오후 거창군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외부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단진옥 씨, 부회장에 전용구·김태경·유재국 씨 등 임원진 7명을 선출했다.
거창군 농산물가공연구회는 회원의 전문능력 배양, 정보교류, 가공연구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모임으로 직접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가입(문의 ☏ 농업회의소 943-5547, 농업기술센터 940-8153)이 가능하다.
총회 후 가공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는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지사장이 ‘거창군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민석 경남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 교수와 연구회 회원들이 토론을 벌였다.
현재 농산물가공연구회와 군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홍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