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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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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15의거 54주년 그날의 의미 되새긴다

창원 일원서 다양한 기념행사
추모제·백일장·웅변대회 등

  • 기사입력 : 2014-03-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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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54주년을 맞은 3·15의거를 기념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14일부터 창원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관련기사 5면

    먼저 14일 오전 3·15의거 희생자유족회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연다.

    같은 날 저녁에는 3·15의거기념사업회에서 시위가 시작된 지점인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대에서 3·15의거 전야제를 개최한다.

    이날 전야제에는 ‘남원 땅에 잠들었네’라는 3·15추모곡을 부른 가수 손인호 등이 출연한다.

    15일에는 국가보훈처가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 54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와 각 기관단체장, 3·15의거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3·15의거가 내포한 저항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또 오는 24일에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 체육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가, 29일에는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전국 백일장 대회, 마산합포구청에서 전국웅변대회가 개최된다.

    4월에는 3·15대음악제와 문학의 밤, 5월에는 위령제와 청소년 문화제가 열린다.

    상반기에 이어 10월까지 전국아마바둑대회, 청소년 유적지 순례, 역사 아카데미, 청소년 영상제도 잇따라 열린다.

    3·15의거기념사업회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부당한 권력에 저항한 3·15의거의 시민정신을 되새기는 뜻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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