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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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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김명주 전 국회의원 ‘인생이야기’ 자서전 펴내

‘암 판정’ 받은 후 인생과 행복에 대한 생각 담아

  • 기사입력 : 2014-03-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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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사를 거쳐 2002년 제7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후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통영 출신 김명주(47·사진) 변호사가 자서전 ‘김명주의 인생 이야기’를 펴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5일 오후 6시 통영시 무전동 한 음식점에서 가진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는 “2013년 10월에 ‘간 내 담도암’ 판정을 받았으나 완치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내 인생의 전체에 대해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남긴 글들을 모아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출판배경을 밝혔다.

    자서전은 인생과 행복에 대한 저자의 사상을 담은 ‘인생은 한바탕 여행’, 정치 입문 이후의 겪은 에피소드와 공개되지 않은 정치현장의 뒷얘기들을 담은 ‘정치의 봉사 현장에서’, 판사시절 경험담을 비롯해 생활하면서 느낀 감상들을 정리한 ‘하늘이 허락한 나의 삶’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경남도의원시절, 통영케이블카 설립과정에서 주민투표까지 제안했던 힘겨운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제17대 총선을 앞둔 2004년 2월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받았던 사실을 상기하며 “국회의원 공천을 돈 한 푼 안 들이고 이렇게 쉽게, 짧은 순간에 받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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