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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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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정일품한옥호텔-나무꾼초선연구회, 인문학 강좌 개설

‘최치원 선생과 초선 19인의 시 세계’ 주제

  • 기사입력 : 2014-03-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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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 정일품한옥호텔(회장 정도상)과 나무꾼초선연구회(회장 석종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정일품한옥호텔에서 호텔투숙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최치원 선생과 초선 19인의 시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전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씨가 호텔을 방문해 ‘고운 최치원선생의 선비정신을 실천한 19인의 초선의 삶’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광상품화의 제안에 따라 개설했으며, 약 15년간 매월 1회(둘째주 금요일)에 19인의 초선들이 남긴 200여 편의 시를 해석해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석 회장은 “고운 선생의 선비사상을 중심으로 나무꾼 신선들의 시를 해석하겠다”며 “그분들의 삶을 오늘날에 맞게 재조명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호텔 내에 초선대학(오일창, 전 함양교육장)을 설립하고, 지개학과, 쟁기학과, 우물학과, 산삼학과 등을 초선의 생활과 관련된 학과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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