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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반기 고용성적표 `맑음`

  • 기사입력 : 2019-09-03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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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고용률, 취업자수 등 2019년 상반기 주요 고용지표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밀양시 고용률(15~64세)은 69.1%로 지난해보다 3.4%p 상승하였으며, 취업자수도 5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500명이 증가하는 등 밀양시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 15세이상 인구 91,7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57,800명이며, 이중 취업자가 56,000명, 실업자가 1,8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경제활동인구는 4,200명, 취업자는 3,500명 증가하였으며, 실업자도 소폭 증가하였다.

    성별 취업자를 보면, 남성취업자는 30,1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0명이 증가하였고, 여성취업자는 3,300명이 증가한 25,9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4.6%p 상승, 여성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여성들의 구직활동 및 취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로는, 15~29세 취업자가 600명 증가, 30~49세와 50~64세는 각각 400명 증가, 그리고 65세 이상 취업자도 2,100명이 증가하여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청년고용률이 전년동기대비 5.6%p 증가한 36.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부터 하락해 오던 청년고용률이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도 임금(상용, 임시·일용)근로자가 26,600명으로 1,700명이 증가하였으며, 비임금(자영업자,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 등) 근로자도 29,400명으로 1,800명이 증가하였다.

    밀양시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은 전국적인 경기불황과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나노융합국가산단 착공,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지역상생형일자리 협약체결,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형프로젝트사업들이 전개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증가하는 사회서비스 수요를 반영하여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여성 및 고령층의 취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하겠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국정방향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여 고용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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