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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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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꽃축제 교통난’ 해소 총력

22~30일 벚꽃·매화축제 열려
22일부터 한달간 특별 관리

  • 기사입력 : 2014-03-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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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9~30일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인 십리벚꽃길./경남신문 DB/


    섬진강 일대에 매화·벚꽃 축제철을 앞두고 교통소통 및 주차에 비상이 걸렸다.

    하동군은 매화와 벚꽃 개화철을 맞아 전국에서 수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오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을 ‘행락철 교통소통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 및 주차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섬진강 건너편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개최되는 매화축제와 ‘화개장터 벚꽃축제’에 평일 하루 3000대·1만5000여 명, 휴일 2만대·5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매화축제기간인 22∼30일 남해고속도로 하동IC∼섬진교∼하동읍 만지제방에 이르는 19번 국도에 평일 15명, 주말 41명의 행정·경찰·사회봉사단체 회원을 배치해 교통지도와 주차안내에 나선다.

    또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는 29~30일에는 하동IC에서부터 화개장터∼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 등에 평일 19명, 주말 72명의 인력을 집중 배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교통 지도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하루 4000대 수용 규모의 노상 및 임시주차장을 개설키로 했다.

    군은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섬진교·남도대교·화개장터·화개보건지소 앞 등 200곳에 차량을 통제하는 피드럼 200개, 교통정체 구간 및 교통안내 필요지역 27곳에 안내 입간판을 각각 설치했으며, 주차 금지구간에는 현수막 등의 교통안내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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