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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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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인권침해 없게 하겠다”

이성한 경찰청장, 기자간담회

  • 기사입력 : 2014-03-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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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한 경찰청장이 밀양 송전탑 주민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9일 오후 김해 서부경찰서를 방문,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송전탑 주변 공사 현장에 배치된 경찰과 반대 주민이 부득이하게 마찰이 빚어지는데 주민 접근을 차단할 때 생활에 불편이 없게 하고 인권 침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해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 이 청장은 “전국적으로 외국인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김해는 외국인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의 범죄가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검거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내외국인 모두 똑같은 잣대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가 끝난 후 이 청장은 이철성 경남경찰청장, 전병현 김해 서부경찰서장, 시민 70여 명 등 총 140여 명과 함께 ‘국민 행복치안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또 외국인밀집지역인 김해시 동상동 ‘365 외국인 SOS 도움센터’를 찾아 외국인 지원 현황 및 외국인의 의견을 들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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