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공인 등 10명이 제41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정부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국내외 상공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도내에서는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모범 상공인 4명과 모범관리자 6명이 정부의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상공인으로는 전말선 창원 동양산업(주)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 강성희 창원 ㈜비에스테크 대표와 이석봉 양산 (주)세림티티시 대표, 김영수 진주 대황정밀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말선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서 30여 년간 제조업을 경영해 오고 있으며, 꾸준한 경영혁신을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과 수출증대를 달성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매출증대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강성희 대표이사는 2004년 창업 이후 설비투자 및 기술 혁신, 고객 다변화 등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뤘다. 또 김엉수 대표는 무재해·무분규 사업장으로 선진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적극적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 관리자로는 김용대 창원 한화테크엠(주) 부장과 유제현 창원 대림자동차공업(주) 부장, 송정섭 창원 ㈜건화창원공장 부장, 김승국 거제 삼성중공업(주) 부장, 안병욱 거제 대우조선해양(주)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김병훈 통영 한국가스기술공사 과장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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