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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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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꿈과 희망 담은 행복나무 심어요”

창원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민간단체도 묘목 기증
만남의 광장 등 4곳서 8천여명에 3그루씩 3만그루 제공

  • 기사입력 : 2014-03-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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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시민 나무나누어주기 행사’가 19일 오전 10시 창원만남의 광장 등 4개소에서 시민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생활권 주변에 쉽게 심고 가꿀 수 있는 매실나무, 살구나무, 산수유, 장미 등 유실수와 조경수 3만여 그루를 시민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중부지회(지회장 정성태), 푸른창원가꾸기운동본부(대표 강태훈) 등 민간단체들도 묘목을 기증하는 등 행사에 적극 동참해 창원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Green City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희주 창원시 산림녹지과장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원동력은 나무심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으로 앞으로 시민의 내 나무 갖기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심게 될 이 나무들은 앞으로 온 가족의 꿈과 희망을 담은 행복나무로 가꾸어 가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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