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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선거 배종천·배한성 단일후보에 배한성 결정

내주중 선대본부 구성… 선대본부장에 배종천

  • 기사입력 : 2014-03-20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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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창원시장 선거 배종천·배한성 예비후보의 단일후보로 배한성 전 창원시장이 결정됐다.

     배종천(창원시의회 의장)·배한성(전 창원시장) 예비후보와 김정기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서베이연구센터장은 20일 오후 2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서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창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당내 예비후보 5명 전체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배한성 예비후보가 배종천 예비후보를 앞서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구체적인 결과는 공표하지 않았다.

     단일후보로 결정된 배한성 예비후보는 "창원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흔쾌히 결과를 수용해준 배종천 후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천 예비후보는 "배한성 후보에게 축하말씀을 드린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이 당선되도록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한성·배종천 예비후보는 '반 안상수 연대'와 추가 후보단일화와 관련 "문호는 열려있다. 풀뿌리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배한성 단일후보는 다음주 중으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배종천 예비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앞서 배종천·배한성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낙천인사에게 창원을 맡길 수 없다며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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