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무소속·57·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전 노무현 대통령 농업특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새누리당과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현 시장에게 김해시의 내일을 맡길 수 없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잠들어 계시는 김해의 소중한 가치를 망각한 현 시장의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힌 거꾸로 가는 시정에 시민들은 등을 돌리고 있다”면서 “더욱이 국민에게 실망만 주는 새누리당에서 14명이나 시장이 되겠다고 나서는 개탄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해시를 독선과 권위주의가 아닌 섬김과 봉사가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성이 확립되는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좋은 농촌을 만들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52만 김해의 시장은 똑똑한 시장도, 힘 있는 시장도, 특정 정당이나 이해집단의 시장도 아닌 소통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모든 시민의 시장이어야 한다”며 “특정 정당이나 이해집단이 아닌 시민 여러분의 힘만 믿고 당당히 마지막 승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영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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