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교량으로 판정된 의령군 의령읍 백야리 백야교./의령군 제공/
노후 교량으로 판정된 의령읍 백야리의 백야교가 재가설된다.
백야교는 지난 1970년 가설된 길이 135m 너비 8.5m 교량으로 44년 된 노후 교량으로 분류됐다. 백야교는 하천 홍수위보다 낮고, 경간장이 좁아 태풍 등 강우 발생 시 주변 농경지 및 주택 침수의 원인이 돼 왔다.
올해 초 국비 등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의령군은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2015년 착공을 목표로 재가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재해위험요소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나섰으며, 2015년 착공을 위해 올해 안에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농경지 및 주택 침수가 예방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강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전강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