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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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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빙그레, 경남 농수산물 최고탑 영예

제18회 수출탑 시상식
8개 부문 총 101명 수상

  • 기사입력 : 2014-03-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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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홍준표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김해에 있는 ㈜빙그레가 농수산물 최고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출농업단지 중에서는 진주 수곡농협 딸기 수출농단과 김해 파프리카 수출농단이 최고수출농단으로 선정됐으며, 경남도는 16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2시에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준표 도지사,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유공자 표창, 최고수출농단,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수출 농가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시군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시·군은 진주시(농산물 분야)와 통영시(수산물 분야), 우수상은 김해시(농산물), 사천시(수산물), 장려상은 함안군·고성군(농산물), 거제시(수산물), 신장상은 고성군·김해시·합천군(농산물), 남해군(수산물)이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으로 수상했다.

    수상 시·군은 총 1억 원의 상사업비를, 수출유공자 19명은 표창을 받았다.

    농수산물 수출탑은 8개 부문으로 이천만불탑 1명, 칠백만불탑 1명, 오백만불탑 3명, 삼백만불탑 2명, 일백만불탑 3명, 오십만불탑 19명, 삼십만불탑 18명, 일십만불탑 54명으로 총 101명이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93명, 수산물 8명이며, 단체별로는 수출농가 87명, 생산자단체 4개 단체, 수출업체 10개 업체이다.

    이 가운데 2855만 달러를 수출한 ㈜빙그레가 농수산물 최고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하는 66개 수출농업단지 중에서는 진주 수곡농협 딸기 수출농단(대표 정연명)과 김해 파프리카 수출농단(대표 박봉성)이 최고수출농단으로 선정되어 최고농단 증서와 함께 상사업비 2500만 원씩을 지원받았다.

    경남도는 1998년 이후 신선농산물 수출 16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해 우리나라 농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도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날 홍 지사는 “올해에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인 13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선 다변화, 해외 마케팅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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