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장하는 산청 한방자연휴양림./산청군 제공/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으면 한방자연휴양림을 방문하세요.”
산청군은 산청엑스포가 개최된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 위치한 한방자연휴양림이 4월 1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방자연휴양림은 동의보감촌 내에 80만㎡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단독형 숲속의 집 4동, 콘도형 숲속휴양관 1동 11실의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춰 1일 숙박인원 8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미나실 1개소, 야외물놀이장 1개소, 야영장 데크 시설 7개소,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자작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자연휴양림의 멋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산약초와 야생화가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휴양림 근처의 단거리 산책 코스인 허준순례길과 동의보감촌 귀감석에서 출발해 왕산·필봉산을 끼고 도는 고즈넉한 산길인 동의보감둘레길을 걸으며 ‘기’를 듬뿍 받을 수 있다.
한방자연휴양림 개장에 맞춰 예약홈페이지 또한 개설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휴양림의 소식은 물론,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을 VR영상을 통해 실제 휴양림 내에서 구경하는 듯 전체를 둘러보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양림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huyang.sancheong.g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