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인 금남면 대치리 일대에서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인 금남면 대치리 일대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유행 군수를 비롯, 이정훈 군의회 의장, 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 군청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종원 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재선충병 발생원인과 방제현황, 나무 심는 요령, 작업순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선충병 집단 발생지역의 피해 고사목 300그루를 베내고 2㏊에 5년생 편백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건축자재로도 양호해 조림희망 1위의 인기 수종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양보면 농우회(회장 정명화) 주관으로 농우회 회원, 면사무소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보면 동정리 신정마을 ~ 감당리 신전마을 군도변에 겹벚꽃 300그루를 심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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