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3일 (금)
전체메뉴

코발트빛 도자 이야기

도예가 송광옥 오픈 스튜디오
체험·감상·구입 원스톱… 30일까지

  • 기사입력 : 2014-04-02 11:00:00
  •   


  • “예쁜 도자기며 그릇, 잔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하루에도 수백 번을 마주하는 도자(陶磁)가 디자인되고, 빚고, 굽는 작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창원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송광옥씨가 4월 한 달 동안 자신의 작업실 문을 활짝 연다.

    작가는 “오픈 스튜디오는 작가와 일반인들이 만나는 소통 이벤트다. 작가에게는 일반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이고, 일반인들은 작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기회다”며 “전시장에서는 나눌 수 없었던 얘기를 오랫동안 주고받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작품 감상은 물론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감상이든 구입하든 도자를 직접 만든 작가의 설명이 곁들여져 작품에 훨씬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청화 느낌의 코발트빛이 채색된 다기와 그릇, 커피잔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발트빛은 최근 패션 컬러 트렌드로, 시원하고 깨끗한 바다바람의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경남도미술대전 대상, 동서미술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현대도예가협회 회원,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작가의 도예연구소에서 30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 055-274-5335. 이문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문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