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흥농장, 5일 식목일에 ‘내 나무갖기 운동’ 전개
- 기사입력 : 2014-04-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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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집현면 덕오리에서 조경수 등 묘목을 50여 년을 가꿔온 대흥농장(농장주 이길영)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5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내 나무갖기 운동은 자신의 생일이나 가족 또는 단체의 기념일에 해당되는 탄생목을 심고 가꾸는 것으로, 자연과 느린 호흡을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슬로파크(Slow Park)’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이 행사에 미리 참가 신청한 100여 명이 기념나무 숲을 조성하는 이번 기념식수 캠페인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약 3만㎡ 규모로 조성, 가칭 ‘생일나무 숲랜드’로 명명할 예정이다.
탄생목과 기념일 묘목을 심는 기념행사에 참가하려면 참가 신청을 통해 희망 묘목을 선정하고 각자 이름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행사 모든 경비는 대흥농장에서 부담한다. 정경규 기자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