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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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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지역 실업해소에 ‘효자 역할’

경력단절여성 등 120명 채용
선발인원의 90% 정규직 뽑아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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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진주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경력단절여성, 지역인재를 고용하기로 해 지역의 실업해소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3일 상반기 조기 채용계획을 발표하면서 본사 이전지역인 경남지역의 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지역 경력단절 여성 지원자에 대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120명 정도를 채용하며 선발인원의 90% 수준을 정규직으로 하는 ‘채용형 인턴’이다.

    5개월의 인턴생활을 성공적으로 거치면 11월에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것. 지원자는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9일 전공필기시험, 26일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5월 초 면접을 거친다.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SNS를 활용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시작해 공기업 채용절차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한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어학, 자격증 위주인 스펙 중심의 기존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역량검사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 채용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하반기에는 40명 정도의 고졸출신 직원을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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