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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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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괴물이 뜬다…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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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중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류현진(27)이 홈 개막전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5일 샌프란시스코전 다저스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LA 타임스와 ESPN을 통해 “5일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공언했다.

    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클레이턴 커쇼(26)가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에서 류현진은 본토 개막전(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판에 이어 홈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다.

    커쇼의 공백을 메우며 시즌 초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는 셈이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다저스가 치르는 정규시즌 6경기 중 3차례 선발로 내보내며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까지 제압한다면 류현진의 위상은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전에 5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안타를 많이 내주며 고전한 경기가 많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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