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6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군내 초등학생 미만 자녀가 있는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함께 행복 지수 UP’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이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정미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의 화목과 건전한 가치관 확대로 저출산 극복 및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 가족체험(오르골·가족시계·쿠키 만들기)  ▲ 마술공연 ▲ 가족운동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가족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늘 행사처럼 아이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제시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