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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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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의 옛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진주문화원·충효실천운동본부
국가문화재 지정 촉구 사진 전시회

  • 기사입력 : 2014-04-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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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3년에 발행된 엽서.(왼쪽 촉석루, 가운데 경남도청 정문 포정사)


    진주 촉석루의 국가문화재 지정을 촉구하는 사진 자료 전시회가 열렸다.

    진주문화원(원장 김진수)과 충효실천운동본부 진주지회(지회장 추경화)는 8·9일 이틀동안 진주문화원과 촉석루에서 촉석루 관련 사진 128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촉석루의 문화재 등급이 안동화장실, 진해우체국, 친일파 집보다 낮아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사진자료 및 출품작은 일제때 촉석루 사진과 일제시대때 발생된 촉석루 엽서, 1910년도 촉석루 설계도 및 관보를 통해 촉석루 국보해제 내용, 1959년 촉석루 보수당시 공병대 작업사진, 촉석루의 봄과 겨울, 일제때 청년회, 신간회, 위안회 등 모임 때의 촉석루 모습 등이다.

    향토사학자 추경화씨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사진 등 자료는 18년 동안 수집한 것이다”며 “촉석루의 문화재 등급이 다른 지역의 문화재보다 등급이 낮아 문화재 승격 차원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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