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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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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되는 통도사 대광명전·영산전

문화재청, 지정 예고

  • 기사입력 : 2014-04-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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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로 지정 예고된 통도사 대광명전./양산시 제공/
    보물로 지정 예고된 영산전./양산시 제공/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大光明殿)과 영산전(靈山殿)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통도사는 “문화재청이 9일 통도사 경내 건축물인 대광명전과 영산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대광명전은 18세기 중엽에 중건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로, 주요 구조부가 견실한 조선 후기(18세기 중엽) 불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대광명전은 영산전과 팔상전(八相殿)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의 숙소인 중로전(中爐殿)의 중심 불전이며 대웅전 서북쪽에 자리한다.

    영산전은 하로전(下爐殿)의 중심 건물로 남향이다. 전면 좌우에는 아미타불을 봉안한 극락전(極樂殿)과 약사불을 모신 약사전(藥師殿)이 있다. 영산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이며 기단 정면 중앙과 양 측면 앞쪽에 계단이 있다.

    보물로 지정이 예고되면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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