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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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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75세 주민 “송전탑 공사 중단하라” 6천배 시작

11일까지 국회·정부청사 앞서
12일 밀양역에선 콘서트 열려

  • 기사입력 : 2014-04-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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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는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 주민 윤모(75)씨가 9일 서울 국회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6000번의 절을 하는 ‘송전탑 반대 6천배’ 퍼포먼스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1500배, 10일 국회 앞에서 1500배, 정부종합청사 1500배, 11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500배를 각각 할 예정이다.

    반대대책위는 “윤씨는 한전에 의해 수차례 공사 방해 혐의로 고소·고발당하는 등 반대 투쟁에 앞장 선 주민”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대책위와 밀양송전탑전국대책회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께 밀양역 광장에서 ‘밀양의 봄’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안치환밴드가 출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부를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각종 전시회와 참여마당도 펼쳐진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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