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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탑재

  • 기사입력 : 2014-04-10 16: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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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킬스위치는 단말기 분실·도난 시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도난방지 소프트웨어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출시되는 갤럭시S5 모델부터 킬스위치를 탑재하며 LG전자[066570]는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이 탑재할 예정이다.

    팬택은 작년 2월 출시한 베가 넘버6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인 V프로텍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말기에서 V 프로텍션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 팬택서비스 온라인 페이지(www.pantechservice.c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V Protection)을 통해 ▲초기화 후 잠금 기능 작동 ▲초기화 기능만 작동 ▲잠금 기능만 작동 ▲잠금 서비스 해제 시 사용 등 서비스를 신청해 휴대전화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베가 넘버6, 베가 아이언, 베가 LTE-A,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시크릿 업 등 5개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다음 달 출시될 아이언2에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팬택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분실·도난 단말기를 다른 사람이 단말기를 초기화해 재사용할 수 없도록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Reactivation Lock)' 기능을 탑재했다. 내 디바이스 찾기(http://findmymobile.samsung.com)에서 모바일 잠금, 데이터 삭제하기, 위치 찾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휴대전화기 분실 건수는 123만건으로 전년보다 29만건 늘었고 해외 밀반출도 3천59건으로 1천172건 증가했다. 절도는 2012년 기준 3만1천75건으로 전년 1만9376건의 3배로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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